파라다이스가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란 분석에 하락세다.
8일 오전 파라다이스는 전일 대비 3.03%(750원) 하락한 2만4050원으로 거래중이다.
박세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1333억원, 영업이익은 2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6%, 29.3% 감소할 것”이라며 “영업실적 부진은 중국을 비롯한 주요 VIP Drop액(고객이 게임에 투입한 금액)이 전년동 기비 22.7% 감소함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상대적으로 높았던 기저효과를 무시할 수 없지만 드롭액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그는 “드롭액은 홀드율과 달리 질적 성장 지표로 일컬어지고 있어 당분간 위축된 투자심리 회복은 지연될 것”이라면서도 “주가 턴어라운드는 단기간 내 기대하기 힘들지만 중장기 성장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