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 신한금융, 직업교육장학재단 설립… 소외계층에 ‘따뜻한 금융’ 실천

입력 2015-04-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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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임직원이 자원봉사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은 베트남 저소득층 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3년 11월 베트남 호치민시에 한-베 청년경제기술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회계 △컴퓨터수리 △컴퓨터 OA △한국어 등 직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기 교육생 100명은 6개월 교육 과정을 수강했다. 그 중 회계 및 컴퓨터수리 전공 시험에 통과한 65명은 교육부로부터 수료증도 받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 센터의 직업교육과 관련, 기존 실업 상태에 있거나 파트타임으로 일하던 저소득층 청년들이 소정의 교육 이후 한국기업에 회계, 판매상담, 사무업무로 취업하는 등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한금융그룹의 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직원은 자원봉사활동을 반드시 실천해야 할 책무로 여기고 있다. 이에 그룹은 전 그룹사 CEO가 참여하는 사회공헌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4월 9일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전 그룹사 CEO(최고경영자), 임직원들이 ‘친환경 DIY가구만들기’활동에 참여해 직접 가구를 만들고 완성된 가구를 가정에 배달하는 것으로 자원봉사 대축제의 시작을 열었다.

같은해 5월말까지 지속된 자원봉사대축제 기간 동안 농촌과 상생을 위한 1사1촌 결연마을 일손 돕기, 내고장 문화재 가꾸기, 남산/북서울 숲 가꾸기, 해외 빈민아동을 위한 티셔츠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임직원 가족들까지 참여해 1만7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나눔을 실천했다.

같은 해 12월 9일에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CEO와 임직원 약 80명은 서대문구 천연동 구세군 서울후생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한 회장은 아동숙소 도배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한국구세군 박종덕 사령관에게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금융경제교육도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금융경제교육은 금융 지식을 꼭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신한이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나눠줌으로써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신한은행),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아름인 금융교실(신한카드), 청소년 대상의 따뜻한 금융캠프(신한금융투자), 노년층을 위한 해피실버 금융교실(신한생명)로 구성됐다.

신한카드는 자사의 사회공헌 대표 프로그램인 ‘아름인 도서관’을 통해 아동, 청소년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따뜻한 금융캠프’는 2013년 8월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교육기부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신한생명이 주관하는 ‘신한 해피실버 금융교실’은 전국 240여 개 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어르신들의 금융교육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금융경제교육을 제공한다.

더불어 신한금융그룹은 생활의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에 열중하기 어려운 인재를 사전에 발굴해 국가의 동량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2006년 신한장학재단을 설립했다. 현재 4300여명에게 약 16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신한장학재단은 신한은행을 비롯한 7개 그룹사에서 1000억원을 출연해 그 재원으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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