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하이일드, 기대수익률 눈높이 낮춰야 - 하나대투증권

입력 2015-04-0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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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8일 "해외 하이일드에 대한 기대수익률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손은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작년 7월 이후 국내투자자들의 하이일드펀드 잔액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유가하락으로 인한 미국하이일드의 펀더멘털 악화가 국내 투자자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유가하락 악영향으로 미국 하이일드보다 상대적으로 유럽하이일드가 나아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하이일드투자자가 과거 대비 기대 수익률이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손 연구원은 “미국은 에너지기업의 부도위험이 과거에 비해 높아지면서 위험대비 기대수익(손익분기점)이 유럽보다 높다”면서 “반면, 유럽은 기업의 제반 여건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부도율이 낮아지면서 손익분기 수준이 낮아져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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