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C 전자담배, 업계 최초 KC 안전/전자파 인증 모두 획득

입력 2015-04-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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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의 영향으로 국내 전자담배 시장 규모가 700억원을 넘어서면서 중국에서 들여온 가짜 전자담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보호회로가 없는 문제 제품은 배터리가 폭발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정식 전자담배라고 해서 배터리 폭발 위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국내 법규상 국가통합인증인 ‘KC전기용품 안전인증’과 ‘KC전자파 적합인증’ 2가지를 모두 획득해야 하지만 많은 전자담배 업체가 상대적으로 쉬운 전자파 적합 인증만 획득한 뒤 마치 전기용품 안전인증까지 획득한 것처럼 알리고 있다. KC 안전인증은 배터리 폭발 등 안전에 직결된 것인데, 이 부분을 명확히 하는 데 소극적인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전자담배 전문기업인 ㈜시가몬스터(대표 신문수, www.cigamonster.com)는 자사가 판매 중인 ‘CMC 전자담배’가 2개월 여의 테스트 과정을 거쳐 최근 KC 전기용품 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시가몬스터는 지난 2월 KC 전자파 적합 인증도 획득한 바 있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KC 전기용품 안전인증과 KC 전자파 적합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현행법상 전자담배는 2개의 인증을 모두 받아야 하지만 대부분의 업체는 2~3주면 받을 수 있는 전자파 인증만 획득한 뒤 10주간의 까다로운 실험과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는 안전인증은 뒷전으로 미루고 있다. 이런 이유로 소비자들은 전자파 인증을 획득했다는 업체의 얘기를 듣고 안전인증까지 받은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전자담배를 안전하게 이용하려면 2개 KC인증을 모두 획득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가몬스터 관계자는 “KC전기용품 안전인증과 KC전자파 적합인증은 테스트 내용, 방식, 인증 기관 등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전자담배 구입 시 모두 획득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구입했거나 구입하고자 하는 전자담배가 인증 제품인지 여부는 한국제품안전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고 말했다.

시가몬스터의 ‘CMC 전자담배’는 충전 부위와 버튼 부위에 2중 안전장치를 마련해 둔 제품이다. 3.3v에서 4.2v 사이로 3단 전압 조절이 되어 무화량을 조절할 수 있다. 편안한 그립감과 인체공학 디자인 버튼으로 작동이 편리하며, 마이크로 5핀 충전 식이어서 어디서든 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이처럼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했음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와 전자담배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다.

한편, 시가몬스터는 현재 대리점 등 오프라인에서만 주로 판매되고 있는 ‘CMC 전자담배’의 판매망을 온라인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CMC 전자담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가몬스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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