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6일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사업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9개 대학·연구기관을 거점형 기관으로 추가 선정했다.
이에 따라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사업 거점형 기관은 총 46개가 됐다. 중기청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학ㆍ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인프라를 활용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거점형 기관들은 올해 지원 가능한 중소기업 수를 미리 할당받아 지역 특성에 맞는 기업을 자체 모집할 수 있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기술혁신 역량을 제고하고, 혁신 기술 사업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대학·연구기관의 거점 육성을 통해 산학연간 견고한 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연속적인 협력모델로서 중소기업 기술개발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