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2' 탕수육 '부어먹느냐' vs. '찍어먹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침샘자극 먹방"

입력 2015-04-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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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2' 탕수육 '부어먹느냐' vs. '찍어먹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침샘자극 먹방"

(tvN 방송캡처)

"부어 먹느냐, 찍어먹느냐."

'식샤를 합시다'의 침샘자극 먹방이 시청자들에게 화두를 던졌다.

주인공 서현진과 윤도준이 탕수육 먹는 방법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가운데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첫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2'에서는 구대영(윤두준)은 친하게 지내자는 뜻으로 한 빌라에 살고 있는 백수지(서현진), 이점이(김지영), 김미란(황석정)에게 함께 식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들이 택한 음식은 중화요리. 이날 네 사람은 고급 중국 음식점에서 탕수육과 샥스핀 등 여러가지 중국음식을 주문했다.

갈등은 여기서 시작됐다. 탕수육이 나오자 구대영은 고기에 소스를 부으려고 했고, 이에 백수지는 기겁을 하며 그를 말렸다. 이에 구대영은 "탕수육은 원래 '부먹'이다. 소스가 탕수육에 배어들어 가야 한다. 유래는 당초육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백수지는 "그건 중국식이고 우리나라에서는 튀김이 눅눅해질 것을 고려해 양념이 따로 온다. 튀김의 바삭함을 살리기 위해 '찍먹'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백수지는 구대영도 놀라게 하는 폭풍흡입 선보여 재미를 더 했다. 결국 구대영은 모두 함께 먹는 탕수육에 소스를 붓지 못 하게 됐다.

'식샤를 합시다 2' 윤두준과 서현진의 탕수육 '먹방'을 접한 네티즌의 의견은 분분했다. "당연히 탕수육은 '찍먹'이지"라는 의견과 "그래도 부어먹어야 제맛" 이라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 는 맛집 블로거 식샤님 '구대영'과 그를 원수로 기억하는 '1일1식 다이어트' 4년차 프리랜서 작가 '백수지', 초식남 공무원 '이상우'. 입맛 다른 '세종 빌라' 1인 가구들의 매콤하게 맛있는 드라마다. 매주 월, 화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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