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3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청와대가 6일 전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은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11~14일 국빈 방한하며 12일 개최되는 ‘제7차 세계 물포럼’ 개막식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 인프라·플랜트·교통·과학 기술 등 실질 협력 증진, 교육·스포츠 협력 등 인적·문화적 교류 확대, 지역·국제 무대 협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과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2014년 6월 박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시 가졌던 회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청와대는 “이번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방한은 우리 정부의 유라시아 협력 확대 정책 및 상생과 협력의 대(對)중앙아 외교를 강화하고 한·투르크메니스탄간 호혜적 협력 관계를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