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솔지, 실향민 출신 가수?..."김구라 공황장애 증상, 솔지 신원 공개 일조"

입력 2015-04-0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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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솔지

▲'복면가왕' 솔지(사진=MBC)

그룹 EXID의 솔지가 '복면가왕'의 감동적인 오프닝 무대를 꾸미면서 솔지를 향한 김구라의 과거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는 솔지가 출연했고, MC 김구라는 과거 EXID 솔지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솔지를 소개하던 MC 김구라는 MBC 파일럿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우승을 차지한 솔지에 대해 "복면을 쓴 솔지가 실향민 출신의 가수인 줄 알았다"고 털어놓았다.

김구라는 이어 "공황장애 증상 중 궁금한 걸 못 참는 증세가 있는데 내가 그런 증세를 보여서 솔지의 신원을 공개하는 데 일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복면가왕'이 우승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는다는 프로그램 규칙으로 우승자 솔지는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못했지만 방송 말미 제작진은 솔지의 신원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솔지는 "사실 제 네일아트를 알아본 팬들이 계셨다"며 신원이 공개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솔지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오프닝 겸 축하 무대로 '마리아'를 열창해 화제가 됐다. 앞서 솔지는 지난 달 18일 당시 파일럿으로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우승, 10년차 가수의 설움을 한 방에 날린 바 있다.

복면가왕 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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