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2NE1 재계약에 앞서 솔로 계약 '체결'..美 진출 청신호

입력 2015-04-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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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씨엘이 미국 활동을 앞두고 YG엔터테인먼트와 솔로 계약을 체결했다.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씨엘이 안정적인 미국 활동을 위해 회사와 솔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씨엘이 속한 2NE1은 2016년이 재계약 시점이다. 씨엘은 보다 나은 솔로 활동을 위해 YG엔터테인먼트와 솔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싸이의 조력자인 스쿠터브라운과 YG엔터테인먼트가 시너지 효과를 내면, 씨엘의 미국 진출이 조금 더 빨리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씨엘은 세계적인 덥스텝 DJ 스크릴렉스, 디플로, 퍼프대디와 함께 10만 관객 앞에서 재능을 발산했다.

씨엘은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베이프론트 파크에서 열린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에 깜짝 참여했다. 씨엘은 공연의 헤드라이너로 엔딩무대를 장식한 스크릴렉스, 디플로, 퍼프대디와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합동 무대를 성공적으로 꾸몄다. 이 공연은 10만 관객이 참여했고, 실시간 중계로 687만 명이 시청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날 씨엘은 스크릴렉스의 ‘더티 바이브(Dirty Vibe)’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그는 강렬한 래핑과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다. LED 비디오 시스템과 레이저, 조명 등을 동원해 화려하게 꾸며진 무대 위에서 그는 완벽한 라이브와 노련한 무대매너로 관객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각양각색의 레이저 효과와 불꽃쇼가 펼쳐진 가운데 관객들은 비키니를 입고 자유롭게 공연을 즐겼다.

씨엘은 ‘더티 바이브’에 이어 솔로곡 ‘멘붕’으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멘붕’ 무대는 퍼프 대디의 ‘It’s all about the benjamins’ 비트에 맞춘 리믹스 버전으로, 씨엘은 후반부에 등장한 퍼프 대디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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