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뉴스룸’ 이문세, 박진영 칭찬 “경영+아티스트, 성공”…양현석·이수만은?

입력 2015-04-0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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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뉴스룸’ 이문세, 박진영 칭찬 “경영+아티스트, 모두 해냈다”…양현석·이수만은?

▲박진영, 이문세(사진=뉴시스)

가수 이문세가 손석희의 ‘뉴스룸’에 출연해 동료 가수 박진영을 칭찬했다.

이문세는 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13년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 ‘뉴 디렉션’을 홍보했다.

이날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이문세에게 “왜 후진양성을 하지 않느냐”고 묻자, 이문세는 “내가 후진양성을 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이문세는 “그런 의미에서 박진영은 정말 위대하다. 후배 양성은 그런 능력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 박진영은 경영과 아티스트 감각, 2가지를 다 잡았다”라고 박진영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서 그는 “양현석과 이수만씨는 경영만 하고 무대에는 서지 않는다”며 “경영인의 성공적인 케이스다. 하지만 박진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문세는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아직은 뮤지션으로 남고 싶다. 경영까지 하게 되면 노래하면서 관객 수를 세게 될 것 같다”며 “그리고 뒤돌아서는 아티스트인 척을 하게 될 것이다. 내 상식으로는 그렇겐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문세는 13년만에 새로운 앨범을 내게 된 사연과 향후 전국투어 계획 등을 전했다. 또 손석희를 위해 즉석에서 '광화문 연가'를 불러주기도 했다.

한편, 이문세는 오는 7일 자정 13년 만의 정규 15집 앨범 '뉴 디렉션'을 발표한다. 해당 앨범에는 나얼이 피처링한 타이틀곡 ‘봄바람’과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과의 듀엣곡 ‘그녀가 온다’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이문세는 전국투어 '2015 씨어터 이문세(2015 Theatre Lee moon sae)'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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