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손석희 앵커, 이문세의 역질문에 당황?…"제 노래 중 어떤 노래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입력 2015-04-03 16:4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이문세 손석희'

▲사진=JTBC '뉴스룸' 영상 캡처

지난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 2부에서는 오는 7일 0시 15집 앨범 발매를 앞둔 가수 이문세가 초대손님으로 자리해 손석의 앵커와 대화를 나눴다.

무려 13년만에 새 음반을 발매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문세는 "격년으로 음반을 냈지만 어느 순간 내 앨범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다는 것을 느꼈고 음반 유통시장도 변화가 컸다"고 언급하며 "그 때부터 공연에 몰입하게 됐고 그러다보니 차일피일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문세와 손석희는 이날 인터뷰 초반부터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문세는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오히려 손석희 앵커에게 역질문을 해서 손석희 앵커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문세는 손석희 앵커를 향해 "제 노래 중 어떤 노래를 가장 좋아하시나요"라고 질문했다. 손석희 앵커는 이문세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방송 전에도 듣고 들어왔는데 갑자기 제목이 잘 기억나질 않는다"며 잠시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손석희 앵커는 "너무나도 유명한 곡은 '광화문연가'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이다"라고 이야기 해 실제 이문세의 노래를 즐겨듣는다는 사실을 인증했다.

한편 이날 이문세와 손석희 앵커의 대화를 접한 네티즌은 "이문세 손석희, 오랜 친구같은 느낌이네" "이문세 손석희, 중년의 즐거운 만남" "이문세 손석희, 팬과의 대화 같았음" "이문세 손석희, 잔잔한 매력이 돋보였음"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문세 손석희'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