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에볼라 역학조사 전문가 시에라리온에 파견

입력 2015-04-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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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유행하는 에볼라에 대한 역학조사를 지원하고자 시에라리온 현지에 역학 전문가를 파견한다.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에볼라지원팀에 전문가 1명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에서 한국에 에볼라지원팀 내 감시·역학부문을 담당할 전문가 지원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WPRO는 지난 1월부터 에볼라지원팀을 시에라리온 포트 로코 지역으로 파견해 역학조사, 정보 관리, 현지 의사소통, 물자 배분·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복지부서 파견하는 전문가는 에볼라 지원팀 4진에 소속돼 오는 4일 출국해 5월13일까지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발생현황 감시와 역학조사 활동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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