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서정희 딸 소유 오피스텔 경매…전국서 가장 비싼 청담동 '피엔폴루스'

입력 2015-04-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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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서정희 딸 소유 오피스텔 경매…전국서 가장 비싼 청담동 '피엔폴루스'

▲사진=서동주 미니홈피

방송인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딸 서동주씨 소유의 오피스텔이 법원 경매에 나왔다.

3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동주씨가 소유하고 있는 강남구 청담동 피엔폴루스 1003호가 지난 2월27일 외환은행에 의해 경매 신청돼 현재 경매절차가 진행 중이다.

피엔폴루스 오피스텔은 2014년 5월 서세원씨가 서정희씨를 폭행하는 CCTV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됐던 건물이다. 지난해 말 국세청 기준시가 기준으로 1㎡당 499만10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오피스텔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경매에 나온 물건(사건번호중앙 21계 2015-4031)은 23층 건물 중 10층에 있다. 전용면적 138.56㎡이다. 등기부등본을 살펴보면 2011년 3월 17억7000만원에 서동주씨가 이 오피스텔을 매입했다. 은행권 근저당권 5억8000여만원, 전세권 9억원, 가압류 3억원, 구청 압류 등이 설정되어 있다.

감정가는 21억9000만원으로 평가됐다. 올해 7~8월경이면 첫 입찰일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최근 거래사례를 살펴보면 동일평형의 21층이 지난해 12월 21억5000만원, 동일평형 11층의 경우 8월 19억5000만원 상당에 매매가 이뤄졌다.

한편 해당 오피스텔 19층에는 서정희씨가 본인 명의로 두 개 호실을 소유하고 있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8월 서세원씨가 재산분할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 청구 가처분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세원-서정희 딸 소유 오피스텔 경매…전국서 가장 비싼 청담동 '피엔폴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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