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 로이킴과 킴브라더스로 합체? 음악과 우정으로 '화합'

입력 2015-04-0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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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디킴이 미국에서 유학중인 로이킴과 만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에디킴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로이킴과 촬영한 짤막한 영상을 게재했다. 10초 분량의 영상에는 ‘봄봄봄’을 열창하는 로이킴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과장된 표정과 발음으로 코믹한 ‘봄봄봄’을 완성했고,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로이킴은 마지막에 이르자 못 견디겠다는 듯 에디킴에게 베개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에디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굿 타임, 킴 브라더스”라는 애정 넘치는 글과 함께 로이킴과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재킷에 셔츠로 댄디룩을 멋스럽게 소화한 에디킴과, 페도라에 셔츠를 매치, 자연스러운 멋을 낸 에디킴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두 사람은 Mnet ‘슈퍼스타K4’에 함께 출연했고, 평소에도 음악을 뛰어넘는 우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에디킴, 드디어 예능에 서서히 물이 오르는군요!”“이걸 ‘라디오스타’에서 했다면..”“이 조합 진짜 좋다”“우와, 사진 한 장으로 안구정화. 기분이 다 상큼해지네요”“페북에서는 예능감 빵빵 터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 영상은 지난 3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것과 대비를 이루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방송에는 ‘밍밍남’으로 등장했으나, 에디킴은 평소 SNS에 코믹한 영상을 자주 올리며 센스 있는 입담과 예능감을 자랑하고 있다.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에도 맹활약하지 못한 것을 반성하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잼’이라 미안”이라는 사과 영상을 게재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한편, 에디킴은 지난 1월 두 번째 미니앨범 ‘싱싱싱(SING SING SING)’을 발표하고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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