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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로 4층 규모인 자동차매매단지에 주차된 중고차 570여대가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추산 30억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가 철골구조물인 자동차매매단지 2층에서 시작돼 위층으로 번진 것으로 내다봤다.
화재신고를 접수받은 후 소방당국은 소방차 100여대, 소방관 360명을 동원, 오전 7시 현재 큰 불길을 잡고 남은 불을 정리 중이다.
화재현장에서는 검은 연기와 유독가스가 많이 나고 '펑 펑'하는 폭발음도 들려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는 데 애를 먹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 파악을 위해 최초 발화지점 등지를 정밀 감식하는 한편, 화재 목격자와 중고차매매단지 관계자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