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원작자 만취 극찬…"영상이 정말 예쁘네요"
'냄새를 보는 소녀' 원작자인 웹툰 작가 만취가 극찬했다.
1일 첫 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는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녀 오초림(신세경 분)과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무감각남 최무각(박유천 분)의 좌충우돌 만남을 그려냈다.
'냄새를 보는 소녀' 원작자인 만취는 드라마 본방송을 보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감을 게재했다.
만취는 자신의 트위터에 "'냄새를 보는 소녀’가 드라마로 첫 방영이 됩니다~ SBS, 10시"라고 알렸다.
이어 그는 "인물이 가볍게 방방 뜨는 캐릭터도 아니고 정말 귀엽고 알콩달콩하네요. 무거운 메인 사건을 중심으로 곁가지의 구성도 정말 좋고, 박유천님이야 당연히 잘어울리고 멋있고! 신세경님 캐스팅은 정말 신의 한수네요. 엄청난 연기예요"라고 칭찬했다.
또한 그는 컴퓨터 그래픽에 대해 "아주 좋네요~! 정말 좋습니다! 드라마에 쓰시라고 만화에 썼던 120종의 냄새모양 브러시를 보내드렸는데 정말 예쁘고 멋있는 움직임이 됐어요. 아~ 생각보다 훨씬 괜찮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 병원에서 냄새가 퍼지면서 ‘아 새아의 처음이 저랬을까?’ 하고 상상해보게 되기도 하네요. 아이스크림가게와 미용실강도 추적으로 간단한 수사 매커니즘의 설명이 정말 알기 쉽고 캐주얼해요. 무엇보다 영상이 참 예쁩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시청률 조사시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냄새를 보는 소녀'는 다소 저조한 시청률인 5.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