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 맘’ 김희선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진실을 안고 사는건 괴롭다” 김유정에게 충고

입력 2015-04-0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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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앵그리 맘’ 김희선이 김유정에게 결판을 내겠다고 선언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에서는 딸 아란(김유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강자(김희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우(김태훈)를 쫓아 도서관을 들어간 아란의 모습을 본 강자는 함께 도서관을 들어가다가 노아(지현우)에게 들키고 말았다. 노아는 아란과 강자를 불러 “왜 늦은시간 도서관에 갔냐”고 꼬치꼬치 물었다. 이에 아란은 “도서관에서 깜박 잠들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노아는 “이경이를 그렇게 만든게 아직도 도정우 선생님 때문이라고 생각하느냐”며 “의심이라는게 겉잡을 수 없다. 세상에 나쁜 사람도 있지만 좋은사람이 더 많다. 사람을 믿어라”라고 조언했다.

이 모습을 함께 본 강자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란에게 “너 아직도 도정우 선생님이 이경이 죽었다고 믿고 있냐. 도서관도 도정우 선생님 감시하려고 따라들어간거냐”며 화를냈다. 이어 강자는 “도정우를 잡아넣던 널 치료받게 하던 결정을 하겠다. 네 말이 맞다면 이경이한테 했던 것처럼 널 죽일수도 있다.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진실을 안고 사는건 괴롭다. 둘 중 뭐가됐든 결판을 낼거다”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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