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평택 소재 포승관리소에서 한국서부발전 평택 2복합발전소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 개통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포승관리소를 통해 평택 2복합발전소에 시간당 120톤의 천연가스를 공급, 평택과 화성 등 수도권 일대에 연간 81억㎾h의 전력을 공급하는데 기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고의 발전효율을 갖추는 동시에 환경물질은 최소로 배출하도록 청정한 천연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포승관리소는 주요 가스공급 설비는 물론이며, 최신 제어설비를 갖춰 24시간 현장 감시와 관리를 할 수 있는 최적의 가스공급 시스템을 완비하고 있다.
김원배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서부발전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도권 중심부에 에너지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 김원배 경기지역본부장(오른쪽)과 한국서부발전 김종옥 평택본부장이 포승관리소의 공급개시를 알리는 밸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