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계열의 '아이비케이제삼호 사모투자전문회사'가 성일텔레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했다.
성일텔레콤은 11일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아이비케이제삼호 사모투자전문회사'를 대상으로 80만주, 50억4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주발행가액은 6300원이며 납입일은 14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27일이다. 아이비케이제삼호가 보유한 물량은 1년간 증권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된다.
성일텔레콤은 "이번 자금조달은 신규 성장동력이 될 수종사업 및 PDP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라며 "또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이비케이제삼호는 성일텔레콤의 주식 69만6000주를 54억9144만원(주당 7890원)에 전량 인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