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연결로 확장 개통

입력 2006-12-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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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국도 38호선 중 정선군 사북읍에서 고한읍(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사북리~정선군 고한읍 고한리)간 8.19km 4차로 확장공사구간을 오는 12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산악지역인 이 구간 도로 공사는 ㎞당 387억원의 공사비용이 소요돼 국도건설 평균단가 180억원의 2.1배가 넘는 대표적 난공사 구간으로 공사기간도 많이 소요됐다.

사북-고한 구간 4차로 확장도로는 기존도로 연장보다 2㎞가 단축되고 자동차 운행시간이 기존 16분대에서 6분대로 대폭 줄어(10분 감소) 수도권과 강원 남부, 동해안 지역을 한층 더 빠르게 연결하게 되어, 강원 남부지역 및 동해권의 개발촉진과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국토의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강원랜드 등 태백, 동해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해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전기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06.12.12일 11시에 정선군 사북읍 사북리 사북1터널 시점부에서 이광재 국회의원, 강원도 정무부지사, 지역주민 및 공사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통행사를 갖고, 차량통행은 오후 5시부터 가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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