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우수 재창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2015년 재창업기업 R&D개발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용상의 문제로 각종 기술개발 지원사업에서 배제되고 있는 재창업 기업들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과제당 지원금액은 최대 1억5000만원(총 사업비의 90% 이내), 개발기간은 1년 이내다. 7년 이하 재창업 중소기업 또는 지원결정 이후 1개월 이내 법인설립이 가능한 예비창업자 등이 지원 대상이다.
중기청에 따르면 2013년 33개 업체, 2014년 20개 업체 등에 48억원이 지원됐다. 올해부터는 전문기관 멘토를 지원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재창업 기업의 R&D사업 지원에 속도를 붙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사업은 다음달 7일까지 중기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고, 선정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지원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