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손목폰 vs 애플워치…스펙·가격 비교해보니 "확실히 다르네"

입력 2015-04-0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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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손목폰 vs 애플워치…스펙·가격 비교해보니 "확실히 다르네"

(엑스터치 홈페이지, 블룸버그)

이탈리아 손목폰인 엑스터치웨이브(Xtouch Wave)가 한국시장에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애플워치와의 성능 비교에 많은 이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먼저 시장에 공개된 애플워치의 스펙은 이탈리아 손목폰과 확연히 다르다.

애플워치는 원칙적으로 아이폰과 연동해 사용하는 부속품 개념이다. 단거리에서 아이폰으로 젼화하거나 메일 송수신이 가능하다. 용두형(디지털 크라운) 버튼과 터치 스크린을 함께 조작할 수 있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통상 사용 시 18시간으로 타사 제품보다 짧다.

이탈리아 손목폰은 LG 정전식 터치스크린에 두 개의 하드웨어 버튼, 용두 위치에 있는 300만 화소 카메라, 시계줄에 스피커와 와이파이 수신기가 달렸다. 사양은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1.2GHz 듀얼코어 CPU, 512MB 하드, 4GB 메모리, G-센서 등이 탑재됐으며 배터리 용량은 600mAH이다.

가격 측면에서도 차이가 있다.

애플이 공개한 애플워치는 3종이다. 애플워치 스포츠 콜렉션은 38mm 모델이 349달러, 42mm 모델이 399달러다. 애플워치 콜렉션은 시계 띠의 종류에 따라 38mm 모델은 549∼1049 달러, 42mm 모델은 599∼199달러다.

이탈리아 손목폰 가격은 350달러(약 28만9000원)으로, 주문하면 이탈리아에서 배송된다. 특히 대당 판매가격이 40만원선으로 스마트폰보다 저렴하다.

한편 1일 이탈리아 손목폰 엑스터치 한국 총판인 엘투에스코퍼레이션은 한국고객에 대해서도 이탈리아 및 유럽과 같은 조건의 무상 애프터서비스(AS)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이탈리아 손목폰의 구매를 원할 경우 이탈리아에서 배송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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