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세월호 인양하기로 결론 내린 적 없어”

입력 2015-04-0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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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정부가 세월호 선체를 인양키로 사실상 결론을 내렸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해수부는 1일 해명자료를 통해 “정부가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기로 사실상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 정부가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기로 사실상 결론을 내렸으며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오는 16일을 전후해 인양 방침을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를 했으나 해수부는 이를 반박한 것이다.

해수부는 “정부에서 지난해 11월11일 발표한 대로 선체처리는 해역여건, 선체상태 등에 대한 기술적 검토와 실종자 가족ㆍ전문가 등의 의견수렴 및 공론화 과정을 거쳐 중대본에서 결정하겠다는 당초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TF의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기술검토가 진행 중에 있는 단계이며, 선체를 인양하기로 결론을 내린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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