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패션 브랜드 마이클코어스가 국내 시장 공략에 직접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클코어스는 최근 마이클코어스코리아를 설립하고, 초대 대표에 김한전 전 페라가모코리아 대표를 내정했다. 한국 시장에서 성장세가 둔화되자 직접 나서 구원투수로 김 대표를 영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버버리코리아 대표, 성주그룹 글로벌 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1월 페라가모코리아 대표를 맡았다.
마이클코어스는 미국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가 1981년 론칭한 의류 및 잡화 브랜드다. 국내에는 2006년 들어왔지만 직접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이클코어스의 국내 판권은 시몬느FC와의 계약이 종료되 직후인 내년 1월 마이클코어스코리아로 이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