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국내 금융회사의 관심이 높은 주요 신흥 금융시장에 대한 정보를 수록한 ‘금융정보 Country Brief’를 책자로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책자에는 신흥국 총 28개국의 국가별 개황, 금융산업 동향, 금융감독기관 현황, 국내 금융회사 진출현황 등 각국 금융시장의 핵심정보가 요약·정리됐다.
이 책자는 해외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금융회사들에게 해당 금융시장에 대한 개괄적이지만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책자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금융회사, 금융협회 및 연구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해 4월 아시아 신흥 10개국에 대한 금융정보를 인터넷에 처음 게시, 지난해 10월 총 24개국으로 그 범위를 확장해 금융정보를 전달한 바 있으며,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도 시리즈로 발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