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콩쿠르 포스터(사진=삼익악기)
삼익악기가 중국시장에서 대대적인 콩쿠르 마케팅을 전개한다.
삼익악기는 중국 상하이시와 국내의 '삼익(SAMICK)-자일러(SEILER) 콩쿠르'와 연계한 콩쿠르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콩쿠르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중국 전역에서 예선이 진행되며, 상하이시의 후원을 받아 약 8만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오는 8월 초 열리는 결선에서는 예선을 거친 500여명의 경쟁자와 심사위원 교수, 공무원, 자원봉사단 등 총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상식과 수상자 음악회는 국내의 예술의전당에 해당하는 '상하이 대극장'에서 열리며, 중국 국영방송 CCTV로 중계된다.
삼익악기는 중국과 한국 콩쿠르 심사위원 교수들과의 교류, '자일러-삼익 한중교류 음악회' 공동개최 등 콩쿠르 마케팅으로 중국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삼익악기 이형국 대표이사는 “중국 피아노시장에서 독일 자일러 피아노의 상승세를 기반으로, 국내 45년 전통의 자일러-삼익 콩쿠르와 연계해 영업적으로도 더 큰 브랜드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중국 전역의 대리점 판매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