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11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끊임없는 수익모델의 진화와 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고려해 볼 때 업계 최고수준의 밸류에이션이 정당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7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신은주 연구원은 "메가스터디는 자회사였던 중등 온라인 시장 1위 업체인 엠베스트 합병으로 신규 성장 엔진을 보강했다"며 "향후 2006~2008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30.1%,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을 27.9%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엠베스트와의 합병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중등 온라인과 고등 온라인의 연계를 통해 고3 대비 낮은 고교 1, 2학년 시장 침투율을 높을 수 있다는 점 ▲연간 5조원으로 추정되는 중등 사교육 시장의 온라인화 진행이 가속화될 전망 등"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