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앵커(사진=JTBC)
차두리가 손석희 앵커와 은퇴 후 첫 인터뷰를 갖는다.
차두리가 1일 방송되는 JTBC ‘뉴스룸’에 전격 출연한다. 그동안 본격적인 방송 인터뷰는 하지 않았던 차두리가 뉴스 프로그램에 등장해 단독 인터뷰에 응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방송계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팬들은 나이가 들수록 플레이가 원숙해지고 있는 차두리의 은퇴를 아쉬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손석희 앵커도 자신이 진행하는 뉴스에서 ‘차두리 선수는 국가대표 은퇴를 재고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을 정도였다.
차두리는 이날 인터뷰에서 어제 있었던 감동의 은퇴식은 물론, 2001년 A매치 데뷔 이후 영광과 실패의 순간을 짚어보며 14년 국가대표 인생을 정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결코 넘어설 수 없었던 높은 벽, 차범근이란 이름의 무게에 대해서도 진솔하고도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JTBC ‘뉴스룸’은 주요 정치계 인물뿐만 아니라 서태지, 한석규, 손연재 등 TV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국내 스타들은 물론, 러셀 크로우, 제이슨 므라즈, 호세 카레라스, 알랭 드 보통 등 해외 유명 인사들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