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기업 평균 연봉 7828만원… 가장 높은 기업은?

입력 2015-04-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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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기업 직원들은 지난해 평균 7828만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7개사의 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전년과 동일하게 1억 200만원을 지급한 삼성전자였다.

뒤이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각각 9700만원을 지급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삼성화재해상보험(9150만원), 현대모비스(9000만원), S-Oil(8973만원), 삼성물산(8900만원), SK에너지(8848만원), 삼성생명(8600만원), GS칼텍스(8402만원)가 10위 안에 들었다.

평균 연봉의 남녀 차이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남녀 직원간 전체 평균 연봉을 분리 공시한 기업 19개사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8780만원, 여성 직원은 5438만원이었다.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삼성화재해상보험이 1억 121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외에 삼성전자(1억 1200만원), 삼성생명(1억 500만원) 국민은행(1억 400만원), 신한은행(1억 300만원)도 억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기아자동차가 75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지급하고 있었다.

한편 이번 주에도 기업들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아시아나항공, CJ제일제당, 한화케미칼, 르노삼성자동차, 현대엔지니어링, 대방건설, 국민연금공단, 이노칩테크놀로지, 혜인 등이 인턴·신입·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대부분의 기업이 오는 3~12일 사이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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