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가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의 날 행사는 2002년부터 순수 민간주도 형태로 개최돼 올해 14회째를 맞이했다. 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공정경쟁연합회가 매년 순차적으로 주관하고 공정위가 후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을 비롯해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홍미경 한국공정경쟁연합회 회장(직무대행),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덕승 회장 등 기업, 학계, 법조계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재찬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경제의 누적된 구조적 문제 해소와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경제혁신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면서 “경제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 질서 확립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공정거래 유공자 26명이 정부포상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