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용품 수입액이 최근 5년간 연평균 20% 정도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일 발표한 ‘최근 5년간 어린이용 완구용품 수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오락용품은 연평균 19.7%, 인형 22.6%, 바퀴달린 완구는 2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입한 어린이용 완구용품 중 66.6%는 중국산이었다. 이어 덴마크(9.6%), 멕시코(4.1%), 일본(4%), 미국(3.4%) 순으로 많았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오락용품 수입액이 4억9800만 달러로 2010년에 비해 36.3% 크게 늘었다. 인형과 바퀴달린 완구 수입액은 각각 9700만 달러, 4200만 달러로 집계돼 2010년에 비해 각각 126.2%, 137.1% 급증했다.
▲자료=관세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