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로이첸 세라믹 냄비 화상 우려"

입력 2015-04-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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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로이첸의 세라믹 냄비 사용 시 손잡이 때문에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고 1일 밝혔다.

소비자원의 권고를 받아들인 ㈜로이첸은 대형마트에서 '내추럴 세라믹 냄비'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실리콘 안전 손잡이 2종을 무상 제공하기로 하고, 제품 박스 외부에는 '화상 주의' 문구를 붙일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이 제품 손잡이를 맨손으로 잡아 화상을 입었다는 피해 사례를 접수해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가열 후 쉽게 식지 않는 세라믹 냄비 특성상 실리콘 손잡이나 행주 등을 쓰지 않고 손잡이를 잡으면 화상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박스 겉면에는 실리콘 손잡이를 사용하는 모습의 사진이 들어 있어 실리콘 손잡이가 기본 제공되는 것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수 도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로이첸(02-406-0604)에 연락해 안전 손잡이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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