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한국유산균학회와 유산균 제품 개발 연구협력 및 학술교류 협정식을 체결했다. 남양유업 이원구 대표(왼쪽)와 한국유산균학회 김진만 회장이 1일 서울 남내문로 120 남양유업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이 한국유산균학회와 프로바이오틱스 등 유산균 제품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남양유업은 한국유산균학회와 연구협력 및 학술교류 협정식을 체결하고 제품 개발과 관련된 공동연구 실무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정의 주요 내용은 △유제품 및 유산균 관련제품 공동연구 △연구관련 학술활동 △공동연구 과제에 대한 자문 및 기술정보의 교환 △연구관련 자료정보 및 출판물의 교환 △공동연구 개발제품의 홍보 및 공익사업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동안 남양유업과 한국유산균학회는 유산균에 대한연구협력을 꾸준히 진행해왔고 최근에는 신제품 '프로바이오틱 1000억 시너지'를 공동개발했다. 이 제품은 양측의 기술을 활용해 장 건강에 좋은 프로바이오틱 유산균과 비피더스균을 모두 함유했고, 특히 당 함량을 기존 제품보다 25% 줄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남양유업은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프로바이오틱 1000억 시너지'에 이어 '밀크 100' 등 타 발효유 제품들도 공동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론칭할 예정이다.
남양유업 이원구 대표는 "한국유산균학회와의 협정은 남양유업의 축적된 건강 발효유 개발 노하우와 함께 커다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교류와협력을 통해 국민건강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