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최여진 정준영, 띠동갑 연상연하 동거 커플로 눈길…최여진 "영화처럼 수위 높진 않다"

입력 2015-04-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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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버' '최여진 정준영'

(사진='더러버' 티저영상 캡처)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는 케이블채널 Mnet 드라마 '더러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더러버' 제작발표회에는 김태은 PD를 비롯해 최여진, 정준영, 오정세,류현경, 박종환, 하은설, 타쿠야, 이재준 등 출연배우들이 참석했다. '더러버'는 20~30대 동거커플 4쌍의 이야기를 통해 남녀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 드라마다.

극중 최여진은 최진녀 역을 맡아 정영준 역을 맡은 정준영과 호흡을 맞춘다. 최여진은 상대역인 정준영에 대해 "비슷한 성격이다"라고 언급하며 "좋아하는 성격의 요소를 갖추고 있어 편안하고 어려운 점은 없었다"고 평했다.

동거를 소재로 하는 드라마인 만큼 이에 대한 어려움을 묻는 질문도 적지 않았다. 이에 최여진은 "영화처럼 수위가 높진 않다"고 전제하며 "커플 사이에서 있을 수 있는 행동이지만 우리나라 문화가 보수적인 면이 있어 가려지고 숨겨진 것 같다. 사랑하는 사이면 누구나 이런 행동들을 한다. 걱정은 안 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극중 최여진과 정준영은 연애 2년차 동거 1년차 띠동갑 연상연하 커플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오정세와 류현경은 연애 5년차로 결혼 대신 동거를 택한 커플로 등장한다. 박종환과 하은설은 동거에 들어간지 얼마되지 않은 설정이며 타쿠야와 이재준은 남남 룸메이트로 출연한다.

한편 '더러버' 제작발표회를 통해 최여진과 정준영 커플에 대한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은 "더러버 최여진 정준영, 띠동갑 커플이라는 설정이 재밌네" "더러버 최여진 정준영, 실제 많지는 않은 예일 듯" "더러버 최여진 정준영, 남자가 연상이면 몰라도 여자가 연상인 띠동갑은 많이 없을 것 같음" "더러버 최여진 정준영, 4차원 캐릭터들이라 연기 은근 기대됨"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더러버' '최여진 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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