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4.2%↓, 수입 15.3%↓…무역수지 83억9200만달러 흑자
3월 한국 수출과 수입 규모가 전달에 이어 석 달째 동반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무역수지는 84억 달러(한화 약 9조3156억원) 가까이 흑자를 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38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469억88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4.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3월 수입액은 385억96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3%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83억9200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
3월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월간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며 이로써 무역수지는 38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