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령 "안재욱, 어린 여자만 만난다…고생시킬 것"…최현주와 나이 차는?
(사진=mbc)
배우 안재욱이 뮤지컬배우 최현주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조미령의 발언이 화제다.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MBC 월화 특별기획 '빛과 그림자'에 출연한 안재욱, 조미령, 김희원, 류담 등이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조미령은 "안재욱이 만나는 여자를 보면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면서 "안재욱은 매번 어린 여자만 만난다. 안재욱은 여자 고생시킬 것 뻔한 스타일"이라고 폭로했다.
당황한 안재욱은 "제가 만나는 여자들이 다 예뻐서 조미령이 싫어하는 것"이라고 해명했고 조미령은 "안재욱은 여자가 엄마처럼 품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그래서 안재욱에서 연상을 만나라고 했더니 혼날 뻔했다"고 밝혔다.
이에 안재욱은 "내 나이가 40대인데 그러면 엄마 친구 중에서 찾아야 한다"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 안재욱과 결혼하는 최현주는 안재욱보다 11살 연하다. 이화여대 성악과 출신인 최현주는 졸업 후 일본 극단 시키(四界)에서 활동했고 2009년 한국으로 돌아와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했다. 아름다운 외모와 천상의 목소리로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최블리'(최현주+러블리)로 불리는 뮤지컬계 여신으로도 유명하다.
조미령 "안재욱, 어린 여자만 만난다…고생시킬 것"…최현주와 나이 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