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최현주, 김무열-윤승아 등 잇따른 뮤지컬 배우 결혼식

입력 2015-04-0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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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과 최현주의 결혼식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2015년 결혼 소식을 알린 뮤지컬 배우들이 눈길을 끈다.

안재욱은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가간다.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다. 2015년 6월 1일. 누구보다도 예쁘고, 착실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얘기 외에는 정신이 없어서 잘 떠오르지가 않는다.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다”고 최현주와 결혼식 계획을 밝혔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해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를 통해 커플 호흡을 맞추며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한 바 있다. 이처럼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등에 출연한 최현주, 뮤지컬 ‘태양왕’ 등에 타이틀롤을 맡은 안재욱 등과 같이 뮤지컬 배우의 올해 결혼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군 전역 후 쇼 뮤지컬 ‘킹키부츠’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과시한 김무열은 오는 4일 배우 윤승아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최근 영국 런던으로 웨딩 화보 촬영을 다녀온 두 사람이다. 김무열과 윤승아는 뮤지컬 배우 배다해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뮤지컬 배우 커플 구원영, 박중금 역시 지난 3월 2일 결혼식을 올렸다. 구원영과 박중금은 2011년 뮤지컬 ‘조로’를 통해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1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뮤지컬 배우 리사, 조정은이 축가를 불렀다.

한편 안재욱, 최현주는 오는 6월 1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서울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주례와 사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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