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CGV 이벤트 눈길 "교복·군복 입고 오면 요금할인…속고만 살았니?"

입력 2015-04-0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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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GV 홈페이지
CJ CGV가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재밌는 이벤트를 마련해 화제다.

CGV는 1일 "만우절 당일인 4월 1일, 교복이나 군복을 입으면 각각 청소년 요금과 군인 할인 금액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CGV를 속여라' 이벤트와 비공개 미상영작 유료 시사회인 '안알랴쥼 시사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우절인 오늘 교복이나 군복을 입고 CGV를 방문하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교복의 경우 2D, 3D, 특별관 모두 무조건 청소년 요금을 적용하며, 군복을 입고 방문하면 2D 영화는 6000원, 3D 영화는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단 교복(체육복 제외)과 군복(구형 예비군복에 한함)은 상·하의 모두 착용해야 이 같은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청소년 요금 적용시, 청소년 관람불과 영화는 관람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만우절을 맞아 펼쳐지는 '안알랴쥼 시사회'는 만우절 당일 오후 7~8시 사이에 CGV 여의도·청담씨네시티·홍대 등 전국 주요 59개 극장에서 진행되며, 할리우드 여배우가 주연한 비공개 미상영작을 만날 수 있다.

만우절 CGV 이벤트 소식에 네티즌은 "만우절 CGV 이벤트, 정말 참신하다" "만우절 CGV 이벤트, 오늘 10년만에 교복 꺼내 입어볼까?" "만우절 CGV 이벤트, 예비군복 안버리길 잘했네!" "만우절 CGV 이벤트, 오늘은 CGV에서 교복파티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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