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김구라, 유재석에 "인해장벽 3인방, 걷어내야 할 때" 독설

입력 2015-04-01 02:11

(SBS 방송 캡처)

'동상이몽' 김구라가 유재석에 독설을 날렸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 MC 유재석과 김구라는 오프닝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김구라는 유재석과의 호흡에 대해 "절대 선과 절대 악의 만남이라고 표현하더라"며 "솔직히 유재석도 변해야 할 때가 왔다. 유재석 앞을 가리는 인해장벽 3인방, 하하 박명수를 걷어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를 묵묵하게 듣고 있던 유재석은 "김구라씨도 이제 바뀌어야 할 때다"라고 반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동상이몽'엔 평택에 사는 주부 박경선씨는 신부 화장을 하는 중학생 딸이 고민이라는 사연을 들고 나와 화제가 됐다.

한편 이날 처음 전파를 탄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관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맞은 자식과 부모가 각자의 시각으로 보는 두 개의 세상을 다룬다.

'동상이몽' 첫 방송에 네티즌은 "'동상이몽', 화요 예능의 대세로 자리잡겠네" "'동상이몽' 김구라 독설, 역시 끝이 살아있어" "'동상이몽' 유재석-김구라, 조합 생소하지만, 정말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