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소속사, "이태임에 큰 피해 사과...소속사 책임이 크다" 공식입장(전문)

입력 2015-03-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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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소속사, "이태임에 큰 피해 사과...소속사 책임이 크다" 공식입장(전문)

(사진=뉴시스 )

예원 소속사가 이태임의 욕설 관련 논란에 대해 공식사과에 나섰다.

예원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3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월 24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벌어진 불미스런 사태와 관련해 스타제국의 공식 입장 전해드립니다"며 "이번 사태는 예원 씨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 여부를 전해 듣지 못한 채, 현장관계자에게 전해들은 정황에만 의존하여 성급히 입장 표명을 한 저희 스타제국의 책임이 큽니다"고 전했다.

이어 "주변 분위기만으로 판단하고 경솔하게 대처하여 예원 씨 본인은 물론, 이태임 씨 측에 큰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리며 앞으로는 민감한 사안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며 "예원 씨도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고 밝혔다.

앞서 예원은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게스트로 출연했다가 이태임과의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욕설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한 올해 초에는 이태임이 일방적인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태임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셌다. 이에 이태임은 해당 프로그램은 물론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도 하차했다. 이 논란은 이태임이 예원에게 공식 사과하면서 마무리 되는 듯했으나 지난 27일 당시 촬영 현장 상황이 담긴 동영상이 유출, 예원이 반말하는 모습이 공개돼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에 비난의 화살은 예원에게로 향하게 됐다.


다음은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스타제국입니다.

지난 2월 24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벌어진 불미스런 사태와 관련해 스타제국의 공식 입장 전해드립니다.

먼저, 예원 씨와 이태임 씨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이번 사태는 예원 씨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 여부를 전해 듣지 못한 채, 현장관계자에게 전해들은 정황에만 의존하여 성급히 입장 표명을 한 저희 스타제국의 책임이 큽니다.

주변 분위기만으로 판단하고 경솔하게 대처하여 예원 씨 본인은 물론, 이태임 씨 측에 큰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리며 앞으로는 민감한 사안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원 씨도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경황이 없어 뒤늦게 사과의 말씀을 전하게 됨을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 드리며, 다시 한 번 이태임 씨와 두 사람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스타제국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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