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힐 전 SC은행장, 지난해 보수 27억1900만원 빋아

입력 2015-03-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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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힐 전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장의 지난해 보수총액이 27억1900만원으로 집계됐다.

31일 SC은행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리차드 힐 전 행장은 1~3월의 급여로 1억7300만원, 2013년도 업무성과에 대한 상여금 3억8600만원, 2007년 12월부터 2013년 말까지 누적된 주식 보상 17억4800만원, 해외근무에 따른 복리비용 4억1200만원 등을 수령했다.

이외에도 그는 각종 주식기준 보상 총 2만1507주와 현금 이연보상 5만2200달러(5794만원) 등을 SC은행으로부터 받는다.

앞서 리차드 힐 전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장은 2013년 총 11억5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근로소득 금액에 겸직비율을 반영한 금액으로 급여 2억4600만원, 상여 3억6600만원, 해외근무에 따른 복리비용 5억4400만원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SC은행은 지난해 2인의 등기이사에 대해 총 32억12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등기이사는 리차드 힐 전 행장과 아제이 칸왈 전 행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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