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페이스북 출신 기디언 유 영입…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입력 2015-03-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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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유튜브 최고재무책임자 역임

옐로모바일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기디언 유’를 등기사외이사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디언 유는 옐로모바일이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신규 투자 유치와 국내 비즈니스 글로벌화를 위한 경영자문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기디언 유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현지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기디언 유는 스탠포드대학교 산업공학과와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야후’, ‘페이스북’, ‘유튜브’ 등 글로벌 IT기업에서 재무담당최고책임자를 지냈다. 이후 ‘야후’의 ‘알리바바’ 투자와 ‘유튜브’의 ‘구글’ 매각을 주도하기도 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아시아 최고 재벌인 리자청 중국 청콩그룹 회장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며 페이스북이 글로벌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세계적 벤처 투자회사 코스라 벤처스와 세쿼이어 캐피탈의 파트너를 역임했다.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IT 기업들의 CFO를 역임한 기디언 유가 옐로모바일의 경영에 직접 참여하게 돼 영광” 이라며 “옐로모바일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넘버원 모바일 플랫폼 사업자로서 거듭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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