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질랜드 IT협력 기반 마련

입력 2006-12-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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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뉴질랜드 방문을 공식수행 중인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8일 뉴질랜드 데이비드 컨리프(David Cunliffe) 경제개발부 IT담당 장관과 양국 정상회담 후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IT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해 양국 간 IT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국은 정보통신 정책 및 규제, 초고속 네트워크, DMB, 기술표준과 인증, 무선통신, 정보보안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간 IT협력위 개최, 전문가 대표단의 교류 및 교환 방문, 기술 전시회·세미나·심포지엄의 공동개최 등을 통해 활발한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노준형 장관의 뉴질랜드 방문을 계기로 뉴질랜드의 FRST와 이동통신, 소프트웨어, 디지털 영상, 지능형 로봇 등 IT분야에서 R&D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양기관 간 IT 분야 R&D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정통부는 우리나라 DMB 기술의 세계 확산을 위해 한·뉴 IT 장관회담 기간 중 별도의 DMB 기술지원단을 뉴질랜드에 파견해 DMB기술에 대한 상세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노 장관은 이번 뉴질랜드 일정을 끝으로 7박8일의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3국의 대통령 순방을 통한 IT외교 활동을 마치고 10일 오후 한국으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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