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최우식 진심 안 유이 오열 "넌 이미 훌륭한 여자, 수치심 버려라"...결국 뜨거운 키스

입력 2015-03-3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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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호구의 사랑(사진=tvN)

'호구의 사랑' 최우식과 유이가 재회해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15회(극본 윤난중/연출 표민수)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있던 강호구(최우식)가 헤어진 도도희(유이)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호구는 변강철(임슬옹)의 집에서 도희의 고소장을 우연히 발견하고, 도희가 과거 동료 수영선수 노경우에게 성폭행을 당해 아들 금동이를 임신, 출산하게 된 사실을 알게 됐다. 도희는 숨기고 싶었던 상처를 호구에게 들키자 말 없이 그의 곁을 떠났다.

시간이 흐른 뒤 작가로 데뷔한 호구는 도희와 재회했다. 도희는 호구가 결혼한다는 소식에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있던 상황.

특히 도희는 호구가 헤어지기 전 자신에게 주려고 했던 쪽지를 뒤늦게 보게 됐다.

편지에는 "넌 나에게 금동이 엄마다. 너는 금동이를 포기하지 않았고 10달을 혼자 버텼다. 15시간의 산고를 이겨냈고 재우느라 꼬박 밤을 새 결국은 금동이를 지켜냈다. 그것만으로도 너는 이미 나에게 훌륭한 여자다. 수치심이나 죄책감은 다 던지고 넌 네 행복을 살면 된다"라는 진심이 담겨 있었다. 도희는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후 두 사람은 횡당보도 앞에 나란희 섰고 강호는 바다가 보고싶다고 말했다. 도희는 떠나려는 호구를 붙잡고 "가자, 바다 보러"라고 말했다.

호구는 "나 결혼하는 남자인데"라고 물었고, 도희는 "안되겠지"라고 아쉬워 했다. 그러나 호구는 이내 도희에게 기습 키스를 하고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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