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성형외과 정재호 원장 “성형수술, 숨겨진 미를 들춰내는 작업”

입력 2015-03-31 17:5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성형 수술을 왜 하느냐고 혹자가 묻는다면 ‘예뻐 지려고’, ‘섹시해 보이려고’ 등의 속내는 있으나 지금 본 모습 자체를 잃으면서까지 왜 얼굴과 몸에 칼을 대느냐고 반문한다면 할 말이 없어진다.

모든 사람은 아름답게 태어났다. 누가 더 예쁜가 하는 것은 같은 조건일 때 가능한 비교이고, 각자의 외모와 향기는 ‘차이’의 문제이다. 이런 의미에서 성형외과는 아름답게 만드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숨겨진 미를 들추어내는 곳이라 할 수 있다.

프로필 성형외과 정재호 원장은 “성형외과 의사가 예쁜 얼굴을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진단이 필요하다. 예쁜 부분이 드러나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며 “일단은 사람이 많이 있는 곳에서 눈에 띄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키가 크고 얼굴이 작은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키가 큰 것은 대부분 타고나는 것이다. 하지만 얼굴 크기는 노력이나 수술을 통해 작게 만들 수 있다”며 “눈, 코, 입이 예쁘지 않아도 작은 얼굴에 예쁜 얼굴형을 가지고 있으면, 상대적으로 이목구비가 뚜렷하게 드러나 예뻐 보인다”고 말했다.

자기가 가진 얼굴형에서 얼굴을 최대한 작게 보이도록 하는 수술은 안면 윤곽술이나 거상술이 있다. 안면 윤곽술로 광대뼈를 잘라내지 않고 광대뼈의 두드러짐을 완화할 수 있다. 절골된 뼈는 틈이 생기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프로필 성형외과 정재호 원장은 “사각턱의 경우 피부를 탱탱히 밀어주면서 뚜렷한 라인을 만드는 것이 좋다. 턱끝은 입술의 1/2는 넘어야 하며, V라인을 조정해야 한다”묘 “털끝만 뾰족한 얼굴은 예쁜 얼굴형이 될 수 없다. 프로필 성형외과에서는 안면 윤곽 수술 후 1년 동안 남아있는 살덩이를 주사 요법으로 빼준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