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은 31일 벤처기업의 규제 애로사항 개선을 위해 벤처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날 참석자들은 정보통신공사업 자본금확인서 발행 금융기관 확대 등 벤처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현장 규제에 대해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벤처기업의 도전과 열정, 혁신과 기술은 일자리 창출의 원천이며 미래 성장을 담보하는 확고한 디딤돌”이라면서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철폐하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국무조정실은 올해 규제개혁의 추진방향이 현장중심, 수요자 중심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규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중견·중소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에 대해서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