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웹젠이 투자한 일본게임업체인 게임온이 일본 장외주식시장 마더스에 상장돼 막대한 시세차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온은 2001년 4월 설립해 삼성전자가 퍼블리싱하고 있는 ‘붉은 보석’과 웹젠의 ‘뮤’ 등의 온라인 게임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웹젠이 보유하고 있는 게임온 주식은 총 3200주로 지분율은 4.49%에 달하고 있으며 2003년 투자할 당시 매입금액은 4800만엔이었다.
웹젠 관계자는 “8일 상장한 이후 보유주식 가운데 640주를 처분해 3억2000만원엔(한화 약 25억원)의 차익을 거둬들였다”며 “이 금액은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보유주식수는 3200주에서 640주를 뺀 2560주로 향후 거래에 따라 막대한 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