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셰프 "대가리 커서 대가" 겸손에 정형돈 "최현석 쉐프는 인성이…"

입력 2015-03-31 09:41

(사진=JTBC )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한 이연복 쉐프의 등장이 화제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이규한 김기방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들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특히 눈길을 끈 인물은 불참한 최현석 쉐프 대신 모습을 나타낸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였다.

이연복 쉐프는 '중식의 대가'라는 MC들의 소개에 "이연복 대가라고 많이들 얘기하는데 사실 대가리가 커서 대가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많은 분이 좋아해 주고 칭찬해줘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이연복 쉐프는 "여기 나오는 것에 대해 저도 마음이 안 내켰다. 셰프들의 무덤이라고 하더라. 그래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 나왔다"라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 같은 이연복 쉐프의 겸손에 출연진들은 최현석 쉐프와 비교하며 "허세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최 씨는 인성이…됐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연복 셰프는 "새우와 완자를 이용한 '완소짬뽕'을 선보이겠다"라며 "43년 짬뽕 노하우를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이후 투표 결과 이원일 셰프를 누르고 이연복 셰프가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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