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차차 흐려져 비… 옅은 황사 주의

입력 2015-03-3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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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31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

이날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서해안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낮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와 충청북도, 경상북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오전까지 중부일부 지역에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남해상에는 낮부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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