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건강·의료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최근 피부에 좋은 식품과 나쁜 식품을 각각 소개했다.
첫 번째는 시금치다. 시금치는 영양소가 풍부한 대표적인 음식이다. 시금치에는 철분, 엽산, 엽록소, 마그네슘,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섬유질, 식물성 단백질 등이 풍부해 몸에 다양한 영양을 공급한다. 또 시금치에 포함된 각종 비타민이 항산화 작용을 해 피부 건강을 돕는다.
두 번째는 빨간 피망으로 하루 필요량 이상의 비타민 C가 함유돼 있고, 식이섬유와 비타민 B6 역시 풍부하다. 특히 주름살을 예방하고 피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카로티노이드가 많이 포함돼 있어 피부의 젊음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세 번째는 연어다. 연어는 스트레스, 불안감, 우울감 등을 날리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심장, 뼈, 뇌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 D의 하루 필요량을 채워준다. 오메가-3 지방산도 풍부해 여드름 피부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염증과 주름살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샐러리다. 샐러리는 비타민 K를 공급해 혈액순환을 돕고 고혈압을 낮춰 준다. 또 스트레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편두통이나 피부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샐러리는 수분이 많고 천연 나트륨과 칼륨까지 함유하고 있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주름살을 예방한다.
반면 피부에 나쁜 식품에는 설탕, 술, 가공육-까맣게 탄 고기, 짠 음식과 트랜스 지방을 꼽을 수 있다.